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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타선 묶은 우규민 '눈도장'…대표팀, 평가전 3연승

입력 2017-03-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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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평가전 3연승을 거뒀습니다. 쿠바에 이어 어제(28일) 호주전에서도 승리를 했는데요, 선발 투수인 우규민 선수가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직구면 직구, 변화구면 변화구, 우규민은 자유자재였습니다.

4회까지 삼진 세 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막았습니다.

타선에선 2번 타자로 나온 서건창이 5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습니다.

3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에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이용규가 상대 투수의 많은 공을 커트해놓고 뒤에서 서건창 선수가 결정적일 때 때려주는…괜찮은 콤비 아닌가.]

대표팀이 5대 3으로 앞선 8회, 김태균이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8대 3으로 호주를 꺾고 평가전 3연승을 거둔 김인식호는 WBC 개막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습니다.

쿠바전에서 완벽한 제구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원준은 6일 WBC 첫 경기, 이스라엘전에 출격합니다.

2선발인 양현종은 쿠바와 평가전에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변화구 제구력 보완이란 과제를 남겼습니다.

WBC 개막까지 남은 날은 5일, 결전의 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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