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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인제 꺾은 노무현…역사를 바꾼 '게임의 법칙'

입력 2012-06-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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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작은 휴대폰 하나가 선거 결과를 뒤바꾼 셈입니다.

룰의 변경이 결과를 바꾼 건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02년 당시 민주당 경선에선 이인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었지만, 국민참여비율을 50%까지 높인 '제한적 국민경선제'를 도입하자 열세 후보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이 나왔습니다.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도 유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 앞섰던 박근혜 후보는 새로 도입된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추가되면서 이명박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경선에 외부인의 참가 비중이 커지면서 제기되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역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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