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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

입력 2015-05-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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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주인공 유정 역에 배우 박해진이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2010년부터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여대생 홍설과 대학선배이자 남자친구인 유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이 벌이는 사건과 사랑을 담은 내용이다.

박해진이 맡은 유정 역은 모든 게 완벽한 '엄친아'지만 친절하고 자상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그동안 박해진은 부드럽고 로맨틱함은 물론 차갑고 섬뜩한 역할까지 소화해 왔다. 또 우월한 기럭지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해 유정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보여준다. 그의 출연 소식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전폭적인 지지가 예상된다.

'치즈 인 더 트랩' 제작자 에이트웍스는 "박해진이야말로 유정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지속적인 러브콜을 한 뒤 캐스팅했다"며 "박해진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정역이 부담스러운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면서도 "팬들의 응원에 박해진씨는 결국 자신만의 유정을 보여주기로 결정했고, 후회하지 않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근성으로 이 작품에 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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