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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평화적 해결" 긴장 완화 손짓…"괌 공격 땐 전쟁" 경고도

입력 2017-08-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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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국의 2인자 펜스 부통령이 나섰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모든 국가적 자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를 북한과 대치 국면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쏟아 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강경 발언을 자제하는 가운데, 행정부 최고위직들이 입을 맞춘 듯 긴장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뉴욕채널이 북한 최선희 북미국장의 방미를 추진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여부에 따라 북미 접촉이 5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괌을 향해 미사일을 쏘면 게임의 시작"이라며 "미국에 대한 공격은 바로 전쟁"이라고 대북 경고도 병행했습니다.

미국의 정찰 위성이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을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 저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북한간 군사충돌 위기가 외교적 해법으로 국면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까지 북한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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