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용재 데뷔골' 슈틸리케호, 아랍에미리트 3-0 완파

입력 2015-06-12 10: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를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처음 국가대표에 뽑힌 이용재 선수가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는데요. 16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경기 미얀마전을 앞두고 성공적인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안목이 옳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여러번 아까운 찬스를 놓치던 대표팀, 전반 44분 슈틸리케팀에 처음 합류한 염기훈의 왼발에서 선제골이 터집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에 서있던 이용재의 키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슛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14분, 이번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용재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진수의 스로인을 받아 수비 두명을 따돌리고 가볍게 골망을 흔듭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슈틸리케팀의 황태자 이정협이 정동호의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3:0 완승을 완성합니다.

골을 터트린 염기훈과 이용재, 이정협 모두 슈틸리케 감독이 깜짝 발탁한 선수들.

슈틸리케 감독의 용병술이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은 오늘 태국으로 이동해 16일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첫경기 미얀마전을 준비합니다.

미얀마전은 JTBC가 위성생중계합니다.

관련기사

"2년차 징크스 없다"…'끝판왕' 오승환, 부활의 6월 드리블 기본부터 다시 배운다…과외받는 프로농구 무리뉴 첼시 감독, 속도위반으로 6개월 면허정지 슈틸리케호, 새 얼굴 수두룩…어깨 무거워진 손흥민 '약점을 강점으로' 이대호, 일본 '현미경 야구' 깨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