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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 근로자 추방…남북, 개성공단 '치킨게임'

입력 2016-0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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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중앙TV/(어제) : 개성공업지구에 들어 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 11일 17시까지 전원 추방한다.]

북한이 어제(11일) 오후,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맞서 우리 측 인원을 공단에서 모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기습적인 일방 통보에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의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을 개성공단에 두고 돌아와야만 했는데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북한은 개성공단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우리와의 공식적인 연락 채널마저도 모두 끊어 버렸는데요.

개성공단의 가동이 모두 멈추고 남북관계는 점점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오늘의 정치현장은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Q. 남북, 개성공단 '치킨게임'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충격 강화 조치로 내부 결속 노려.]
[김태일/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개성공단 당분간 문 열기 어려워져. 개성공단 중단, 북한 '어려울 것 없다' 강조 행보.]

Q. 군사통제구역 선포…군부대 재배치?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군사통제구역 선포, 국지도발과 무관. 도발한다면 기습 도발 나설 것.]

Q. 박근혜 정권 하에 개성공단 재개 없다?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김정은 정권 하 개성공단 정상화 어려울 것.]
[김태일/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개성공단 중단, 박근혜 정부 마지막 카드.]

Q. '대결악녀' 막말…도 넘은 북한?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방송에 못 담을 극단적 내용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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