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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메이븐' 화성 궤도 진입…'인간 착륙' 꿈꾼다

입력 2014-09-23 09:14 수정 2014-09-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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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에 인간 정착기지를 만들겠다는 지구인들의 계획이 속도를 내는 걸까요. 미국 의무인 화성 탐사선 '메이븐'이 10개월의 비행 끝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후나 토양 환경이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는 화성.

화성탐사선 메이븐이 미국 시간 21일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11월 발사된 뒤 7억km를 날아간 대장정입니다.

계획된 탐사시간은 1년, 화성 표면이 아닌 대기 탐사 임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짐 그린 / NASA 행성과학국장 : (화성은) 10억 년 전 지구처럼 보였습니다. 화성에서 일어난 일(기후변화)은 지구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대기권 조사를 통해 궁극적으론 인간이 어떻게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짐 그린 / NASA 행성과학국장 : 우리는 화성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알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번 탐사는 다음 세대가 화성에 가서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미 항공 우주국 NASA는 2030년대 인간의 화성 착륙을 목표하고 있으며, 화성탐사 업체 마스원은 인간을 화성에 정착시킬 목표로 2024년부터 최대 40명을 실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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