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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박 대통령, 거국중립내각 수용해야"

입력 2016-10-28 15:02

"문고리 3인방 즉각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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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 즉각 교체해야"

심재철 "박 대통령, 거국중립내각 수용해야"


새누리당 비박계 심재철 의원은 28일 청와대가 야당과 비박계의 '거국중립내각'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거국중립내각으로 '이것이 나라꼴이냐'는 한탄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앞으로 외교 안보 등 외치에만 전념하고 내치는 책임총리에게 맡겨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위해 다각적 방향에서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거국중립내각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심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비서진들은 즉각 사의를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의 도리"라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즉각적인 교체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청와대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들의 분노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10%대로 추락했다. 피한다고, 시간을 끈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최순실 씨가 즉각 귀국해 조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하고, 검찰도 신속한 강제송환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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