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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민 우롱하는 감언이설" 비판…여, 대책 마련에 부심

입력 2015-01-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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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머리에 최경환 부총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새정치연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감언이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부자감세 탓이라며 법인세 인상 카드도 다시 꺼냈습니다. 새누리당도 성난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라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보완대책을 뒷북정책이자 조삼모사 대책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박수현/새정치연합 대변인 : 납세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세금부담은 그대로여서 국민을 우롱하는 감언이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부자 감세를 철회하라며 법인세 인상 주장도 다시 펴기 시작했습니다.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0%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 파동 이후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새누리당 : 옛말에 줬다가 빼앗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말정산 과정에서 나온 국민 목소리는 이런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주 연말 정산이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점을 분석해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다 출산 가정에 공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말정산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성난 여론을 달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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