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서 대형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3-09 07:53 수정 2020-03-09 09: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어젯(8일)밤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솟아오른 불기둥을 보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이게 말이 되냐, 이게. (어머, 어떡해)]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칩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염은 더 강하게 치솟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11시 20분쯤입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안에 있는 폐수처리시설로 추정됩니다.

큰 불길은 50분 만에 잡혔고, 잔불은 2시간 반 만인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나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이승원·김주헌·이우진·문준호·나세연·차대명·한예성·이수란·송길성)
 

관련기사

전 여친 살해범, 피해자 폰으로 유족에 거짓문자 서울 강동구 주택 화재…외할머니집 왔다가 아이 셋 참변 큰 폭발음에 거대 불기둥…롯데케미칼 공장 인근 '쑥대밭' 경기 수원서 신호대기 광역버스 화재…10여명 대피 양주서 중국 근로자 3명 사상…흉기 찔리고 추락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