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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S대원 6천명 사살"…IS는 지원병 모집에 안간힘

입력 2015-01-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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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IS 대원 6천 명 이상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세계 각국에서 지원병을 끌어들이는 데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상복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은 지난 6개월간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근거지에 2000번 이상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6000명이 넘는 IS 대원을 사살했고, 지도부는 절반 이상을 제거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인데, IS 격퇴 작전의 구체적인 성과가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국방부는 정확한 수치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IS 작전이 성공적이란 점은 강조했습니다.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우리는 수천 명 이상의 IS 대원이 죽은 걸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도부가 와해된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국제적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은 IS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적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IS는 최근 각국에서 지원병을 끌어들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자극적인 홍보 영상을 띄워 10대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미국 정보 당국은 지난 한 해 동안 6천 명가량의 외국인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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