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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5년간 적십자 회비 안 내…뒤늦게 일괄 납부

입력 2014-10-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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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김성주 회장에게 논란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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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적십자 회비 문제가 불거졌는데요, 무슨 일인지 만나 보시죠.

어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실에 따르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선출자가 최근 5년 간, 단 한 번도 적십자비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1년에 3만 원씩 총 15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검색이 가능한 연도가 5년까지라 이전의 미납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자 아침 신문엔 이를 비꼬는 만평도 실렸는데요, 논란이 되자 김성주 회장은 5년간 회비를 포함해 총 100만 원의 특별 회비를 어제 적십자사에 한꺼번에 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은 어떨까요? '점심 값으로 100만 원도 우습게 쓸 사람이 1만 원 아까워 5년이나 안 냈나?''총재 선출되고 나서 뒤늦게 100만 원 내다니… 선출 안 됐으면 평생 안 냈을 것 같다' 라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적십자회비 안 낸 분이 적십자 총재라니? 총재 돼서도 회비 납부하란 소리 못하겠네!' 라며 총재로서의 자격을 되묻는 댓글, '내야할 세금 탈세한 것도 아니고 적십자 회비는 자율 납부인데 치졸한 꼬투리다'라며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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