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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여파' 군산·통영 협력업체·소상공인에 금융지원

입력 2018-03-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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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여파' 군산·통영 협력업체·소상공인에 금융지원

한국GM·성동조선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 군산과 경상남도 통영 등의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정부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들 지역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한 기존 보증·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 상환도 미뤄주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뿐 아니라 시중은행들도 금융감독원 지도 아래 동참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인들이 하루빨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이번 주 안에 만기 연장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협력업체 신규 자금으로 1천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금융위가 1천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300억원이다.

김 부위원장은 "보증기관들은 적시에 신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보증조건 등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해 프로그램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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