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끝판 대장' 오승환, WBC 대표팀 발탁…김현수는 제외

입력 2017-01-12 10:04 수정 2017-01-30 19: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소식인데요.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마무리 오승환 선수를 발탁했습니다. '끝판 대장'의 합류로 대표팀 마운드에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추신수와 김현수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WBC 첫 경기, 네덜란드에 0-5로 뒤지던 우리 대표팀에 오승환의 돌직구는 유일한 위안거리였습니다.

지난 세 차례 WBC에 모두 출전한 오승환은 9경기 2세이브 1패 2실점으로 대표팀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올해 WBC를 앞두고, 김인식 감독은 오승환을 발탁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투구 수가 제한된 대회 특성상 '확실한 마무리'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김인식 감독/WBC 국가대표 :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에서도 오승환 선수는 WBC 대한민국 대표로 뽑힐 경우 자기가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답니다.]

오승환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승환/WBC 국가대표 : 유니폼을 입고 최대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놓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는 구단과 상의 끝에 WBC 출전이 힘들다고 통보했습니다.

텍사스 추신수도 소속 구단이 WBC 출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

양의지, WBC 주전 포수로 발탁…대표팀 안방 지킨다 4년 만에 명예회복 나선 '김인식호'…WBC 일정 발표 WBC 두 달 앞으로…김인식 감독 "1라운드부터 전력" 고척돔에서 1R 경기, 단판 플레이오프…달라진 WBC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