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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명예회복 나선 '김인식호'…WBC 일정 발표

입력 2017-01-10 09:33 수정 2017-01-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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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우리 야구 대표팀이 내일(11일)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WBC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다음 달 중순 오키나와 전지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세계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죠. 쿠바와 최종 모의고사도 치를 예정입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첫 WBC에서 3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2009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4년 전, 제3회 WBC에선 충격의 1라운드 탈락을 맛봤습니다.

4번째 맞이하는 WBC, 우리 야구는 4년 만에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첫 일정은 내일 예비소집입니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그리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새출발의 의지를 다집니다.

대회 개막에 앞선 최종 평가전 상대로는 세계 아마추어 야구 최강 쿠바를 불러들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25일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쿠바와 2차례 맞붙고, 이어 호주와 3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회 1라운드에 앞서 강팀과 겨뤄 경쟁력을 끌어 내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인식 감독/WBC 대표팀 : 제일 중요한 게 국내에서 열리는 것이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1차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11일간 전지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집니다.

선동열 투수코치는 투수진 5명과 함께 괌에서 사전 훈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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