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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WBC 주전 포수로 발탁…대표팀 안방 지킨다

입력 2017-01-11 09:51 수정 2017-01-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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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대회가 열리는데요. 새 얼굴이 우리 대표팀 안방을 지킵니다. 서른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두산 포수 양의지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온누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양의지는 지난 시즌 두산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에는 생애 처음 WBC 대표팀 포수로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당초 주전 포수로 예상됐던 강민호가 무릎 부상으로 하차하는 바람에 주전 자리도 양의지 몫이 됐습니다.

[양의지/WBC 국가대표 : 나도 한 번 저기에서 뛰고 싶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부끄럽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해야죠.]

투수를 리드하는 중책에, 공격 때도 한몫을 해줘야 하는 만큼 포수는 팀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고리입니다.

박경완, 진갑용, 강민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들이 지켜왔던 자리를 물려받은 만큼, 최근 양의지는 WBC를 대비해 평상시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양의지/WBC 국가대표 :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의지는 다음 주 장원준, 이현승, 민병헌 등 두산 소속 WBC 대표 선수들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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