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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도권으로 다시 확산되나…고양시 첫 확진 판정

입력 2017-03-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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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하던 AI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5일) 전라도에서 잇따라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AI 청정 지역이던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처음으로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강진에서 또 AI,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오리 농장에서 오리 2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에서는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오리 2만24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안에 있는 16만여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할 방침입니다.

전북 고창에 있는 축산기업 위탁농가에서도 AI의심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1만6천마리 규모 육용오리 농장에서 AI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오리가 출하되기 전 검사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AI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3000마리 규모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폐사한 닭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전남·전북·경남·충남에 이어 수도권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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