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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몸에 맞는 공과의 전쟁'…벌써부터 견제 시작

입력 2016-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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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런 일곱개로 잘나가던 미네소타 박병호 선수에게 암초가 등장했습니다. 몸에 맞는 공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 건데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견제가 시작된 모양입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박병호 '몸에 맞는 공과의 전쟁'…벌써부터 견제 시작
[기자]

올 시즌 벌써 홈런 7개를 때려 낸 미네소타 박병호.

투수들의 견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속 154km 직구가 얼굴로 향하고, 무릎으로 날아온 슬라이더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박병호의 홈런 중 6개는 가운데와 바깥쪽 공을 받아쳐 만들었습니다.

대신 몸쪽 공에 비교적 약했는데 투수들이 이걸 간파한 겁니다.

[송재우/메이저리그 해설위원 : (투수들이) 몸쪽으로 공을 붙일 때는 어설픈 실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바짝 붙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과의 전쟁은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통산 175개를 기록하고 있고, 2011년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을 당한 추신수도 지금까지 110개나 됩니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몸쪽 승부와 이에 따라 늘어나는 몸에 맞는 공.

그걸 이겨내는 게 박병호의 당면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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