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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6.0 이상 강진 6차례…"미·일 대지진 가능성"

입력 2015-04-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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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지진 이후 전세계에 연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6차례나 벌어졌는데요. 미국과 일본에서 대지진이 올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진대에 자리잡고 있어 대규모 지진의 위험성이 늘 제기돼 왔습니다.

그런데 지진파가 외연을 확대하면서 주변 지역에 추가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인접한 중국의 지진예측부가 내놓은 경고입니다.

실제로 연쇄 지진의 위협이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감지됐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6차례나 발생했습니다.

네팔 지진이 나기 하루 전 캐나다에서, 그보다 며칠 전엔 솔로몬 군도와 대만에서도 지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일본에서 향후 30년 내에 대지진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특히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규모 7.7~8.1의 대지진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제임스 돌런 교수/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ABC방송 인터뷰) : 캘리포니아가 속한 지진대에선 수백 년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기엔 대체로 조용했어요. 대지진이 곧 올 거란 뜻입니다.]

일본의 경우 수도 도쿄를 포함한 간토와 고신 지방에서 규모 6.8이 넘는 지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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