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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받고 승진청탁·업자에게 수사기밀 누설 경찰간부 구속

입력 2017-11-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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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받고 승진청탁·업자에게 수사기밀 누설 경찰간부 구속


경찰 간부가 공무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승진을 청탁하는가 하면 수사 대상자에게 수사기밀을 알려준 혐의로 구속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7일 뇌물수수와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보성경찰서 A(49)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올해 초 군수와 친분을 내세워 한 공무원으로부터 승진청탁을 대가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아는 업자가 보성군이 발주한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군 담당 공무원에게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A 경위는 2년 전에는 관급공사 업체를 수사하던 중 업체 관계자에게 수사 진행 상황 등 수사기밀을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A 경위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고 관련 서류를 확보해 지난 24일 A 경위를 체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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