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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전용기 이용은 '예행연습'?…김정은 이동수단 관심

입력 2018-05-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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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북중 정상회담 때, 선대들과 다르게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가서 크게 주목받았던 김정은 위원장입니다. 정상국가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왔었는데요. 이번 북미 정상회담 때도 전용기를 타고 이동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다롄에 비행기를 타고 간게 예행연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최고영도자께서 타신 전용기가 대련 국제비행장에 상륙했습니다.]

"흰색 몸체에 '국무위원장'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입니다.

지난 7일 김 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찾았을 때 이용한 비행기입니다.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참매 1호'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롄 방문은 '예행연습'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동수단과 경호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은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옛 소련 시절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참매 1호'는 최대 1만㎞ 까지 운항이 가능합니다.

평양에서 싱가포르까지의 거리는 약 4700km 정도로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다만 노후된데다 장거리 운항은 처음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참매1호' 외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또다른 비행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거리가 3500km로 참매1호보다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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