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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아쉬움 뒤로하고…여자 컬링, 일본과 '4강전'

입력 2018-02-23 08:01 수정 2018-02-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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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어제(22일) 쇼트트랙에서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남녀 종목에서 모두 선수들이 넘어져 버렸는데요. 그래도 우리 대표팀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쇼트트랙에서 종합 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먼저 현장을 연결해보죠.

박민규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불운이 겹쳤다고밖에 설명할 수가 없겠는데요.
 
쇼트트랙 아쉬움 뒤로하고…여자 컬링, 일본과 '4강전'

[기자]

네,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특히 여자 1000m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최민정-심석희 두 선수가 서로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여자 컬링 대표팀이 있습니다. 일본과의 4강전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예선 9경기 중 딱 한 나라를 이기지 못했는데 그게 바로 일본이었던만큼 오늘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기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고요. 스웨덴-영국전의 승자와 모레 폐회식날,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겨루게 됩니다.

[앵커]

오늘을 포함해 벌써 대회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여자 컬링 대표팀, 그동안 예선에서 쭉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막판까지 멋진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쇼트트랙은 다 끝났습니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직 경기가 남아있죠.

[기자]

네, 오늘 남자 1000m 종목이 이어지는데요.

올림픽 세 번째 출전인 맏형 모태범 선수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신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 선수가 출전하게 됐는데요.

주종목은 아니지만 함께 출전하는 정재웅, 김태윤 선수와 함께 새바람을 일으킬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내일 남녀 매스스타트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합니다.

[앵커]

네, 오늘 오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잇는 최다빈, 김하늘 선수 경기도 있군요.

[기자]

 두 선수 모두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최다빈은 67.77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30명 중 8위에 올랐고요. TOP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까지 지켜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다음 달 고등학생이 되는 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도 21위로 당당히 프리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러시아 출신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의 금메달 쟁탈전이 하이라이트인데요.

두 선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앞다퉈 세계신기록을 경신했고 지금은 메드베데바가 앞서 있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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