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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일주일 만에 '또'

입력 2020-03-09 08:33 수정 2020-03-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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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오늘(9일) 아침에 또 전해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내용은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어디서 발사했는데, 정확하게 몇 시에 발사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적인 정보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쯤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 다음날 북한 매체는 "방사포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재차 응수하는 듯한 반박 담화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지금 확진자가 계속 늘어서 5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오늘 아침에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왜 뒤처지느냐는 지적에 담당자가 기술적 결함을 말했다고요?

[기자]

초반에는 공공기관 위주로 검사가 이뤄지다 보니 미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미 국립보건원 산하 전염병연구소장이 언론에 나와서 한 말인데요. 

"왜 한국처럼 많은 검사를 진행하지 못하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발병 대응 초기에 기술적 결함이 있었다" 어떤 결함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초기에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뤄져서 검사 자체가 원활하지 못했다"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민간 부문을 참여시켜서 미 동부 현지시간으로 9일까지 40만 건의 검사가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중동 코로나19 확진 7000명 육박

끝으로 중동 지역 코로나19 상황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8일 중동 각국의 보건당국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699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흘 전인 5일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셈입니다. 

사망자는 이란에서 하루새 49명이 숨져서 194명이 됐고요. 

이라크 6명, 이집트 1명을 합하면 20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중동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의 94%는 이란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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