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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부모님 때문에 계약결혼 생각도.." 고백

입력 2012-04-25 16:50 수정 2013-11-25 00:58

[J 셀러브리티 · 홍석천] ② "어머니 새벽기도는 '아들 장가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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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셀러브리티 · 홍석천] ② "어머니 새벽기도는 '아들 장가가는 것'"


홍석천 "부모님 때문에 계약결혼 생각도.." 고백

"레즈비언 친구들과 계약결혼도 생각해 봤다"

방송인 홍석천이 25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국내 커밍아웃 1호 연예인으로 지난 2000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는 홍석천은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동성애자'라고 고백하는 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금은 부모님도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인정하시지만, 그럼에도 어머니는 '아들이 장가가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신다"고 이야기 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남아 있는 홍석천은 "부모님을 위해 '레즈비언 친구와 계약결혼이라도 할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진심이 없는 결혼이 무슨 의미기 있을까 싶어 그런 생각을 접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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