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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제단 발언, 국론분열 조장" vs 야 "종복몰이"

입력 2013-11-28 08:38 수정 2013-1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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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발언을 둘러싼 논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계속해서 격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발언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는 연평도 포격을 자행한 북한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또 그런 행태를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보적 승려 모임의 시국선언 움직임에 대해서도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종북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대통령이 오히려 더 큰 혼란과 분열을 조장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혼란과 국론분열을 초래한 근본은 결국 대통령의 불통이고 그런 대통령에게 과잉충성하는 '종박적 태도' 에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시국미사 발언엔 동의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거리를 두면서도, 종교인인 나서게 된 건 국가기관의 총체적인 불법 선거 때문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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