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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7도 찜통더위 속 소나기…오늘도 전국 열대야

입력 2017-07-21 15:37 수정 2017-07-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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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에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더위는 식히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은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매미는 나뭇가지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합니다.

오후 2시 현재 경북 경주의 낮 최고 기온이 37.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용인을 비롯해 영남과 호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밖에 제주 한라산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장마 전선이 북측에서 내려오면서 경기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강원도 전체와 서울에, 모레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젯밤에는 일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30.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동해안과 일부 내륙의 밤 최저기온이 26도가 넘은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밤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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