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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얼굴 선보인 뉴욕 패션쇼…한국 브랜드 눈길

입력 2015-09-15 09:22 수정 2015-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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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패션의 중심인 뉴욕에서 패션위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16년 봄 패션을 선보이는 올해 뉴욕 쇼는 모델과 표현이 한층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으로 깊이 들어왔다는 평가입니다.

이상렬 특파원 입니다.



[기자]

올해 뉴욕 패션위크엔 세계적 패션 브랜드인 지방시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어둠이 깔린 허드슨 강가에서 원월드 트레드센터를 배경으로 한 지방시의 쇼는 9·11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담았습니다.

무대 옆에선 예술가들이 사랑과 용서를 표현했습니다.

[리카르도 티시/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사랑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플랫폼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습니다.]

오른팔이 없어 인공 팔을 달고 있는 여성, 다운증후군을 가진 소녀 등 장애를 극복한 다양한 모델들도 당당히 무대에 올라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가 역량 있는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후원하는 컨셉코리아는 이석태 디자이너와 이지연 디자이너의 패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사이몬 콜린스/전 파슨스디자인스쿨 학장 : 한국의 창의성은 정말 매혹적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의상이 많습니다.]

이번 뉴욕 패션 쇼에는 컨셉코리아를 비롯해 5개 한국 브랜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패션에 대한 인지도가 차츰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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