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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분노…두 달 만에 검색어 순위 평정한 '최순실'

입력 2016-1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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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는 지난 10월에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등장했지만 올해의 온라인과 모바일 검색어 순위를 평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전 국민의 관심은 물론, 분노를 이끌어 냈다는 이야기겠죠.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구글에서 '최순실'이라는 단어의 검색 빈도가 올라가기 시작한 건 지난 9월 말부터입니다.

당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검색 빈도가 급증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JTBC의 태블릿PC 보도 직후인 10월 25일 최대를 기록합니다.

결국 올해 검색어 순위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카카오의 올해 이슈 부문 검색어 1위는 '비선실세 국정농단'이었고, 네이버의 시사 검색 1위 키워드도 '최순실'이었습니다.

월 별로는 국정개입 사태가 밝혀진 10월에는 '최순실'이, 탄핵 정국으로 넘어간 11월에는 '박근혜'가 최다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트위터에서도 많이 언급된 인기 키워드 순위에 '대통령'과 '최순실', '촛불집회'가 차례로 올랐습니다.

최근 두 달간 이 세 키워드를 직접 언급한 트윗 역시 1800만건이 넘습니다.

국정조사와 특검 등에서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어 관련 이슈와 키워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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