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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대통령-김정일 회담과 '회고록 논란'은 별개 문제"

입력 2016-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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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대통령-김정일 회담과 '회고록 논란'은 별개 문제"


새누리당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당시 미래한국연합 대표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비공개 회담을 한 것과 '송민순 회고록' 문제는 별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송민순 회고록 진상규명위' 전체회의에서 "저쪽에서 주장하는 2002년 박 대통령 방북 내용, MB정부 때 북한과 접촉했던 것과는 완전히 별개 문제"라며 "자꾸 섞어서 물타기 하려는 대북 인식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 사안은 주권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특히 북한 인권문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정에서 북한의 허락을 받고 결재받듯이 의사표시를 하고 기권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따른 새누리당의 '색깔 공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 박근혜 당시 미래한국연합 대표와 김정일 위원장간 '4시간 짜리 비밀 회동' 문제를 거론했다.

야당은 또 이명박 정부 당시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이 북한 고위관료를 만나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도 문제삼으며 '역색깔 공세'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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