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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회고록 논란, 이게 왜 '종북몰이'인가?"

입력 2016-10-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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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회고록 논란, 이게 왜 '종북몰이'인가?"


새누리당은 18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 공세가 색깔론이라는 야당의 반발에 대해 "야당의 비판과 대응은 번지수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야당은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해묵은 색깔 논쟁', '최근 청와대 의혹에 대한 물타기'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결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어긋난 비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회고록에 대한 논란을 두고 그 당시 참여자들간의 발언이 계속 번복되고 있다"며 "당시 회의에 참여한 당사자간 진실 공방부터 먼저 해결하라"고 말했다.

그는 "진실공방은 그들간의 엇갈린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다. 진실공방은 (야당) 내부에서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다만 새누리당은 참여정부 시절 정부의 대북 관계에 대한 정확한 입장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북한 인권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더 이상 진실 뒤에 숨지 말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제기한 10대 질문에 솔직히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3월 북한인권법이 국회 본회의 표결시 총 24명이 기권했는데 이 중에는 현 야당 지도부도 포함돼 있다"며 "법이 통과된 이후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회 구성이 안 되고 있는 것도 야당 지도부의 북한 인권에 대한 입장과 관련된 것인지 의심스럽다. 문 전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인권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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