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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반기문, 유엔결의안 지켜야"…대망론에 일침

입력 2016-05-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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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출마 시 유엔총회 결의안 위반이란 논란과 관련, "유엔 결의문의 그런 정신이 지켜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통화에서 "유엔 결의문에 분명히 그런 내용이 있고 그렇다면 우리로서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서 자존심 같은 게 있지 않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 또는 유엔 간부로서 여러 국가의 비밀 정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알게 되는데 특정 국가의 공직자가 되면 그것을 활용하거나 악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직책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결정문이 아닐까 싶다"며 "그래서 그것이 존중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만 나머지 문제는 법적 검토라든지 국민의 여론이 좌우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본인의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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