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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복수" 양보할 수 없는 일전…삼성, 퉁이 잡는다

입력 2013-1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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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개국 야구 우승팀이 펼치는 아시아시리즈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잠시후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이 대만 챔피언 퉁이가 맞붙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 구장을 찾은 대만 야구팬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이곳 타오위안 구장은 퉁이팀 홈구장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 흥행을 노린 대만에서 전략적으로 경기장을 수도 타이베이 근처로 옮겼습니다.

올 시즌 대만 챔피언, 퉁이의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이 그제(15일) 5대2로 힘겹게 꺾은 이탈리아의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퉁이는 어제 7회 10대0 콜드게임승으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삼성과 퉁이 모두 오늘 지면 준결승에서 일본시리즈 우승팀 라쿠텐을 만나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예상됩니다.

[류중일/삼성 감독(지난 15일) : 퉁이를 봐주는 것 없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천리엔홍/퉁이 감독(지난 14일) : (팀을) 통일해서 전력을 다해 챔피언컵을 대만에 남기겠습니다.]

올 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만에 밀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 야구.

잠시 후 삼성과 퉁이, 한국과 대만의 야구 전쟁이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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