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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 운영…유권자들 발길 이어져

입력 2016-04-08 14:46

여야, 사전투표 독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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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전투표 독려 총력

[앵커]

4·13 총선을 닷새 앞두고 오늘(8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사전투표 현황 알아 보겠습니다.

정해성 기자, 사전 투표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1]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입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현재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엔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사전투표장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사무소와 공공기관, 학교 등 전국 3500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한데요.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곳 서울역을 비롯해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출장이나 여행을 떠나는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일 이틀과 본투표를 포함하면 사실상 투표를 할 수 있는 날이 사흘이나 되는 건데요. 여야는 지지층을 사전투표 현장으로 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여야는 지지층을 사전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당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오전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전원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했는데요.

다만 김무성 대표는 사전투표는 하지 않고,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위원회를 설치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인천 연수구에서 후보 지원을 하면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광주를 방문 중인 문재인 전 대표도 광주 현지에서 투표를 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곳 서울역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다만 오늘 경기, 대전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는 안 대표는 투표 당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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