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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변론, 현직 참모진 출석…소장 권한대행도 선출

입력 2017-0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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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있을 탄핵심판 변론 얘기 좀 더 해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서 추가로 신청한 증인들이 오늘 나옵니다.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인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있을 재판관 회의에서는 소장 권한대행도 선출되는데요. 선임인 이정미 재판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0번째 공개 변론에는 전현직 청와대 참모진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먼저 오전 10시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하고, 오후 2시엔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을 부를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을 증인으로 재판정에 세웁니다.

모두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추가로 신청한 증인들입니다.

헌재는 이들에게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문체부 인사 전횡 의혹 등에 대해 신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측은 이들을 통해 청와대가 비선 없이도 정상적으로 움직였다는 부분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공개 변론에 앞서 헌재는, 재판관 8명이 참석하는 전원 재판관회의를 열어 헌재 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합니다.

새로 선출된 권한 대행은 당장 오늘 열리는 10차 변론부터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끌게 됩니다.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는 선임 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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