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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김우종 지명수배…국제기구 '인터폴'에 공조 요청

입력 2015-01-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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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김우종 지명수배…국제기구 '인터폴'에 공조 요청

'김우종 지명수배'

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의 지명수배에 나선 소식이 공개돼 화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삿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지명수배와 관련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찰은 김우종 지명수배와 함께 미국에 있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범인이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할 경우 해외 도피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달 18일 수년간 소속 개그맨의 출연료를 포함해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우종 대표를 고소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를 포함해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진인 김준현·김대희·양상국·김원효·김민경·박나래·박지선·허민·김지민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그러나 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관계자가 "지난해 12월 초 소속 연기자 전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매니저, 홍보, 엔터 부서의 직원들도 모두 회사에서 나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급여 지급을 약속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한 달 반 정도의 급여를 받지 못했다"라며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 내부에는 김준호를 제외하고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우종 지명수배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준호씨 힘내세요!" "김우종 지명수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김우종 지명수배, 소속 연예인들 안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김우종 지명수배, 꼭 잡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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