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연출 김종학 PD 사망…번개탄으로 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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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연출 김종학 PD 사망…번개탄으로 자살 추정

입력 2013-07-23 12:26 수정 2013-07-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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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신의'를 연출한 김종학 PD가 사망했다.

보도전문채널 YTN은 23일 "김종학 PD가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종학 PD는 관련해서는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유서도 발견 됐으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종학 PD는 최근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였다.

경찰은 김종학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종학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등을 연출해 스타감독 반열에 올랐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