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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내정…정무직 11명 인사 단행

입력 2014-1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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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박근혜 정부 2기 조직이 출범하게 됩니다. 오늘(18일) 국민안전처 수장을 비롯해서 인사가 단행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선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습니다.

박 내정자는 올해 62세로 경기도 출신이며, 해군사관학교 28기로 해군 제3함대 사령관과 해군 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해상과 합동작전 전문가로 일선 지휘관과 인사,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서 발탁했습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산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이,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공직개혁을 위해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기업인 출신인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내정됐습니다.

노대래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용걸 전 청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장 내정자는 박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로 눈길을 끕니다.

이와함께 송광용 전 수석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내정되는 등 모두 11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발의된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 '정부조직법' 등 이른바 '세월호3법'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 의결돼 내일 공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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