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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제야의 종소리'…2016년 '빨간 원숭이 해' 밝았다

입력 2016-01-01 08:57 수정 2016-04-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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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자정,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린 보신각에는 시민 7만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2016년 가장 먼저 태어난 원숭이띠 아기는 새해가 시작되고 1초가 지나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힘차게 시작된 새해 모습을 첫소식으로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2015년 마지막 해가 지고 전국 곳곳에 모인 사람들은 들뜬 모습으로 새 해를 기다립니다.

"5, 4, 3, 2, 1"

서울 보신각에 모인 7만 명의 시민들이 입을 모아 외치자 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려 퍼집니다.

[박원순 시장/서울시 : 여러분. 희망이라는 것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33번의 종소리를 들으며 지난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고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2016년의 첫 아이가 우렁찬 울음을 터뜨립니다.

새벽 0시 0분 1초에 3.3 kg으로 건강하게 세상에 나온 여자아이입니다.

[권남희 : 우리 아기가 원숭이처럼 재주도 많고 영리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새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건 벌써 스무 번 가까이 한국을 찾은 중국인 왕 옌니 씨.

[왕 옌니/중국인 : 한국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기쁩니다.]

휴대폰 등 전자제품을 실은 첫 화물 여객기도 힘차게 이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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