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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부러진 타이거 우즈, 여자친구 응원 갔다 '봉변'

입력 2015-01-20 22:05 수정 2015-01-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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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미녀 스키선수 '린지 본'이 월드컵 최다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록 수립을 축하하려던 남자친구 타이거 우즈는 여자친구 앞에서 뜻밖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눈보라를 일으키며 기문을 통과한 린지 본, 가장 빨랐습니다.

예순 세번째 월드컵 우승, 최다우승 신기록으로 스키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 2013년 크게 다쳤던 본은 남자친구 우즈와 입맞춤으로 화려한 부활을 자축했습니다.

[린지 본/미국 : 양쪽 무릎 부상에서 벗어난 지 2년 가까이 됐습니다. 다시 일어서 최고에 오를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를 응원하러 이탈리아까지 날아간 우즈에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얀이를 드러낸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우즈, 시상식장에서 카메라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그간 카메라 스태프를 치거나 욕설까지 했던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 : 내쪽으로 오지 마. 못생긴 놈아.]

된통 당한 셈입니다.

미국 언론도 은근히 신난 표정입니다.

[CNN (미국) : 글쎄 타이거 우즈, 앞니가 부러졌어요. 이를 치료해야겠네요.]

[ESPN (미국) : 다음 주 우즈가 피닉스오픈에 출전하는데, 웃을 때마다 아마도 엄청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릴 것 같네요.]

최고 스포츠스타 커플의 엇갈린 희비가 온종일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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