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트럭에 침 뱉어 발끈' 배움터지킴이가 학생 폭행 논란

입력 2012-04-16 16:43 수정 2012-04-16 19: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가 학교에서 재학생을 때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 A(64)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께 신관 3층 복도에서 1층에 주차한 자신의 1t 트럭에 침을 뱉은 B(18·3학년)군을 훈계하다 자신에게 대들자 폭행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평소 사명감이 앞섰던 A씨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트럭에 침을 뱉지 말라는 주의를 여러 차례 주었는데도 이날 B군이 침을 뱉고 대들자 화를 참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B군의 부모는 "옆에 있던 다른 학생이 침을 뱉었고 부인을 했는데도 우리 아이를 추궁했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코가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A씨는 전직 경찰공무원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주택가 골목길 '어슬렁'…도심 출몰 멧돼지 끝내 사살 의왕역서 화물열차 탈선…1호선 4시간 넘게 운행차질 '황당' 살인에서 공포의 쇠구슬테러까지…사고 잇따라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서 70대 여성 투신 사망 "10억 내놔"…칠순 아버지 수갑 채워 때린 아들 쇠고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