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호남 인사 영입' vs 안 '옛 멘토'…'새피 수혈전' 치열

입력 2016-01-01 09: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런가운데 야권에서는 인재영입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 출신 외부 인사 영입 결과를 다음주부터 발표할 예정이고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옛 멘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탈당파 최재천 의원 등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호남 출신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력했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고사해 주춤했지만 이내 다른 인사들과 접촉하며 후보군을 좁혀가는 상황입니다.

문 대표는 오늘(1일)부터 경남 양산 자택에서 향후 정국 대응 방향을 가다듬는 한편 외부 인사 영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 측은 다음주부터는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피' 수혈과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안철수 의원도 진용 짜기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과거 창당 작업을 함께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서울 모처에서 따로 만났습니다.

윤 전 장관은 JTBC와 전화통화에서 "공식적으로 당직을 맡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신당 합류가 점쳐지는 탈당파 최재천 의원과도 최근 만났지만 구체적 대화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김무성·문재인·안철수, 새해 첫날 행보는 경기도의회 누리과정 충돌 '유혈사태'…결국 준예산 돌입 김현철, YS서거전 문재인에 "정치노선 함께 하겠다" 안철수-최재천 회동…안 "굉장히 높이 평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