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새우잡이' 위장 전입 어민들 70억 챙겨

입력 2017-06-02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우잡이를 위해 위장 전입한 어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라도와 충청 지역에 살던 이들은 지난해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등지로 위장 전입했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새우를 잡으려면 어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주소지가 인천인 경우에만 허가를 받을 수 있어서, 거짓으로 신고를 한겁니다.

이렇게 인천 연안 해역에서 젓새우 등을 잡아 70억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챙겼습니다.

+++

미끼 중고차 매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중고차를 강매하도록 한 업체 대표와 조직원들이 붙잡혔습니다.

침수차와 사고차를 멀쩡한 차로 속여서 싸게 판다는 허위 광고를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 올린 이들.

구매자들이 찾아오면 차량이 이미 팔렸다며 다른 중고차를 사도록 유도했습니다.

항의를 하면 욕설과 협박을 해서 저가의 차를 실제 가격의 2배 비싼 가격에 강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던 딸의 목숨을 엄마가 살려내면서 '모정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12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한 여성이 위태롭게 매달려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여성의 팔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도록 버티고 있는데요.

바로 여성의 엄마였습니다.

그렇게 20대 성인 딸을 혼자 힘으로 붙잡고 15분 넘게 간신히 버틴 끝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의경으로 근무 중인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 최승현씨가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며 대마초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머리카락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탑 최승현씨가 대마초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중앙선 침범 차만 골라 '쾅'…보험사기 일당 [국내 이모저모] 나물 캐러 갔다가 하마터면…2명 구조 [국내 이모저모] '치매 노모 살해' 50대 아들 1년 만에 자수 [국내 이모저모] 스쿠버다이빙 후 수면 위 나와보니…2명 구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