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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중앙선 침범 차만 골라 '쾅'…보험사기 일당

입력 2017-06-01 09:22 수정 2017-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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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3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노란색 승합차 뒤로 차량 한 대가 좁은 차로를 달립니다.

승합차가 잠시 멈추자 차를 추월하려다가 중앙선을 넘고 마는데요.

그 순간 맞은편 흰색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렇게 주·정차된 차를 피하느라 중앙선을 넘은 차량만 골라서 교통사고를 낸 보험사기범들.

이런 수법으로 17 차례에 걸쳐서 1억 6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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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새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오토바이 옆에 앉아서 뭔가를 하던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오토바이에서 곧바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무섭게 번지는 화염에 놀란 주민들이 물을 뿌리는데, 이 불은 소방대가 도착해서야 꺼졌습니다.

조사 결과 70대 남성이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고물상을 운영하는 이웃이 폐가전제품을 쌓아놓고 치우지 않자 홧김에 불을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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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초등학생이 스스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 A군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 아파트 CCTV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A군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옥상에선 A군의 가방이 발견됐고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말라고 혼을 내자, 아이가 마음이 상했던 것 같다는 A군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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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골프공만한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담양 지역에 지름이 최대 10cm에 달하는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갑자기 쏟아진 이 우박으로 주차된 승용차의 유리창이 뚫리고 주택의 기와지붕이 깨졌습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관할 군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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