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농작물 서리 대신 철조망 '슬쩍'…연영과 학생들 덜미

입력 2014-12-02 09: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달 21일 으슥한 밤, 충북 청주시의 한 텃밭에서 농작물이 아닌 철조망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철조망 주변에 세워진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일주일 만에 범인이 붙잡혔는데요.

50만 원 상당의 철조망을 훔쳐간 이들은 다름 아닌, 충북의 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연극에 사용할 무대 소품이 필요해 철조망을 훔쳤다는데요.

경찰 조사에선 철조망이 허름해 주인이 없는 줄 알았다며 철없는 소리를 했다네요.

관련기사

베링해서 원양어선 침몰…한국 선원 11명 사망·실종 '음주 수술' 의사 결국 파면…법적 처벌 쉽지 않을 듯 강풍 불자 강당 지붕 파손…신호등·간판까지 떨어져 차 부수고 여성 운전자 폭행…심야 난동 벌인 만취남 계단에 주차를?…백화점서 벌어진 아찔한 음주운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