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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준비됐냥' 슈퍼볼 앞둔 고양이들 훈련 집중

입력 2018-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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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세상이 온통 뿌옇습니다. 산불로 주내 전역이 연기에 휩싸였는데요.

계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불은 500곳이 넘는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3천여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고, 1만 8천여명의 주민에게 대피대기령이 내려졌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온 지원 인력까지 포함해 4천명이 넘는 구조대가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800곳, 3천800㎢에 달하는 면적을 태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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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세 남학생이 동갑내기 여학생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개학 첫날,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도중 남학생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여학생을 공격했는데요.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당시 강당에는 많은 학생이 모여 있어 자칫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경찰은 남학생을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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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아기 길고양이들이 미식축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공을 향해 솜방망이 같은 작은 앞발을 휘두릅니다.

상대의 공을 뺏어 드리블도 시도해보고요. 공안에 직접 들어가 보기도 하는데요.

길잃은 고양이의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슈퍼볼에 맞춰서 열리는 고양이들의 슈퍼볼 '키튼볼'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아기 고양이들,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싶은데요. 모쪼록 경기가 끝나고 다들 새 가족을 찾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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