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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킨토시"… 애플, 27일 신제품 발표

입력 2016-10-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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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킨토시"… 애플, 27일 신제품 발표


미국의 애플이 다음 주 맥북을 비롯한 '매킨토시' 신제품을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지난달 아이폰과 애플워치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27일 디자인 외형 등을 바꾼 매킨토시 라인의 업그레이드 제품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매킨토시 신제품 발표 행사는 '또 다시 안녕(hello again)'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된다. 이 회사가 매킨토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12인치 노트북인 맥북(MacBook)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그동안 ▲새롭게 디자인한 맥북 프로(MacBook Pro) ▲더 빨라진 아이맥(iMac) ▲새로운 포트를 장착한 맥북 에어(MacBook Air) 등 복수의 매킨토시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이 가운데 맥북 프로 제품은 디자인 외에도 '커서'를 조작하는 트랙패드가 더 커지고, 그래픽 카드 속도도 한결 빨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전세계적으로 출하량이 뚝뚝 떨어지는 PC제품에 공을 들여온 것은 여전히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매킨토시 제품군은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매출 2337억 달러(약 262조)의 11%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에도 태블릿인 아이패드 매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킨토시 제품군의 판매는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이 회사 매출에서 아이폰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 제품은 마니아 층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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