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누리, 출구조사 앞서자 환호성…초박빙 판세 속 '긴장'

입력 2012-12-19 18:11 수정 2012-12-19 18: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조금 전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엔 각 당의 표정 살펴봅니다. 먼저 새누리당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곳 새누리당 당사에선 박근혜 후보가 소폭 앞지른 것으로 나오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 문재인 후보의 추격세가 워낙 가팔랐던 만큼 새누리당도 그동안 굉장히 마음을 졸여 왔던 게 사실입니다.

이곳 선거상황실엔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선대위 인사들이 모여 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출구 조사 결과가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는 초박빙이라는 점에서 이곳 새누리당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에선 저녁 6시 전까지만 해도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었습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높게 나왔던 소식 때문인데요,

또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와 음성메시지가 돈 것과 관련해 막판까지 부정 선거가 판친다며 거센 공세를 퍼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전 나온 출구조사 결과가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우려'는 '안도'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문재인, 부인 김정숙 여사와 출구조사 지켜본 뒤 반응은… 박근혜, 투표 뒤 차분하게 보내…"겸허하게 기다리겠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