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 이제 현장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봅시다. 통일부에 윤설영 기자 나가있죠. 어떤 소식이 들어와있나요.
[기자]
오늘(16일)은 북한 관련 게임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앵커]
윤 기자, 이 게임 영상의 정체가 뭐예요?
[기자]
네, 미국의 머니홀스라는 게임사가 개발한 '위대한 영도자'라는 이름의 게임입니다.
김정은이 적들을 물리치고 총 7개 레벨을 통과하면 위대한 영도자가 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잘 보시면 미국을 상대로 탱크라든지 총 같은 재래식 무기를 들고 싸우는데 재미있는 것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데니스 로드맨과 한 팀이 되어서 미국과 싸우는 내용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물에 빠뜨리기도 하는데요, 각 레벨마다 왕을 깨야 하는데 자유의 여신상이 그 왕 중 하나입니다.
Q. 게임 배경이 상당히 디테일 한데,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 게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고, 올 연말에 PC와 모바일용으로 나올 예정이라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게임회사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반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대체 누가 이런 게임을 하고싶겠나"라고 했지만 관심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대체 누가 이런 게임을 하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미국의 ABC 방송이나 타임지 등에서도 이 게임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한 외신은 "핵공격 대한 부담없이 미군과 싸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몇 년 전에는 국내에서도 '김정은 때리기' 이런 플래시 게임이 나오기도 했는데 북한이 뭐라고 할지 반응이 궁금하네요.
자, 주요뉴스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청와대 '대통령, 유족 대표 청와대에서 만나', 다음 야당 '오거돈 야권 단일화, 부산 선거판도 바뀌나', 마지막 여당 'KBS 보도본부 부장단 일괄 사퇴' 이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