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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 세월호 특조위 연장 협조해야"

입력 2016-05-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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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 세월호 특조위 연장 협조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1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최소한 진상규명을 위해 인양 후에 제대로 조사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새누리당에 협력을 기대한다"며 새누리당에 세월호 특별법의 처리 협조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은) 야당의 주장으로 상정은 됐지만 (법안) 심의가 제대로 되려면 지극히 난망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새누리당 지도부와 접촉을 해보니 이것 자체에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세월호가 인양되면 조사위에서 조사는 해야할 것 아닌가"라며 새누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북한 제재 관련 방침에 대해 "제재와 대화가 병행돼서 남북 간 교류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유연한 정책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노동당은 7차 대회를 마치면서 김정은 위원장 체제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됐다. 핵 보유국을 강조하면서 비핵화를 얘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정부는 대화보다는 제재가 우선한다며 제재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는 제재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쿠바나 이란, 다른 나라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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