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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차량 행렬 '절정'…고속도로 정체 풀리는 시간은

입력 2017-07-29 14:47 수정 2017-07-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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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한밤 중 미사일 발사가 오늘(29일)부터 본격 시작된 휴가 행렬의 발걸음을 잡진 못했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오전부터 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올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오늘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차량을 이용해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최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오늘 정오가 최대 혼잡한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총 정체 거리가 40km를 넘습니다.

하행선 정체는 밤 9시가 넘어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43만대의 차량이 지역으로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통행량이 평소 주말보다 30만대 이상 많은 48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휴가지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상행선의 경우 사흘 뒤인 다음달 1일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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